시험불안의 정도
3) 시험불안의 정도
시험불안을 등급으로 나누면 관리가 편하다. 이 단계의 분류는 임상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고, 자율신경증상과 연합영역의 실조, 돌이키기 힘든 증상발현(대변이나 소변의 실금)을 기준으로 나누었다.
(1) 1단계(GrⅠ) - 자신감결여, 불안조짐. 가벼운 설사, 복통, 소화불량(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자기 암시와 가벼운 처치로 관리를 한다.
(2) 2단계(GrⅡ) - 자율신경 실조증상이 발현되어 나타나고, 어떤 경우에는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정도 되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 못해서 평소 실력에 비해 좋지 못한 성적 나온다. 그리고 심한 경우 평소 모의고사나 내신 시험 때도 시험불안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 단계에서는 컨디션에 따라 시험의 성적 기복이 심하게 나타난다.
(3) 3단계(GrⅢ) - 연합영역 실조증상단계로 실력은 뛰어나지만 성적이 형편없이 나온다. 문제가 이해가 잘 안 되거나 실수를 너무 많이 하기도 한다. 시험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읽어 보게 되는 단계이다. 물론 자율 신경 증상도 심하게 나타나서 손에 땀이 나서 시험지가 다 젖었다는 이야기도 한다.
(4) 4단계(GrⅣ) - 광역 실조증상으로 가장 심한 단계이다. 시험지가 하얗게 보인다. 글자가 안 보인다고 하며, 연합영역 실조와 자율신경 실조증상이 같이 강하게 나타난다. 여러 번의 시험 불안이 누적되어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이미 사라진 단계다. 시험포기나 시험을 볼 수 없는 단계이다. 시험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실금하여 크게 망신을 당하기도 한다. 간혹 시험 후 실신할 정도의 에너지 소비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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