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탕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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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탕

중고등학생들이 가진 고민 중에서 제일 큰 것은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이라고 한다.

더구나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은 학업이 새로운 지식을 알고 싶어 하는 욕망을 넘어, 신분 상승과 부를 누릴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여기에 시험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몇 점의 점수에 희비가 갈리게 되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온갖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한의원에도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서 머리가 맑아져서 집중이 잘되고, 시험을 치는데 떨리지 않도록 해주는 처방을 찾기도 한다. 그 중 대표적인 처방이 총명탕이다. 좋은 성적에 대한 열망은 최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많은 한의학문헌에서 이미 과거에도 과거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처방이 존재 했는데, 동의보감에만도 머리를 총명하게 한다는 총명탕, 장원급제 시켜준다는 장원환, 그 공부 잘했다는 주자의 이름을 딴 주자독서환, 공자의 이름을 딴 공자대성침중방(孔子大聖枕中方)등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총명탕은 그 이름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가지게 하며, 처방이 간단하면서도 독성이 없고 복용하기가 편하고, 효과도 탁월하여 인기가 많다.

1. 총명탕의 기원

총명탕은 중국 명나라 때 태의원 의관인 “공정현”(1522~1619)이 창안한 처방이다. 그의 아버지 “공신”도 태의원(太醫院) 의관(醫官)으로 지냈다고 하며, 그는 만병회춘(萬病回春), 수세보원(壽世保元), 제세전서(濟世全書), 고금의감(古今醫鑑), 운림신각(雲林神殼), 본초포제약성부정형(本草포製藥性賦定衡), 종행선방(種杏仙方), 노부금방(魯府禁方) 등과 같은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였는데, 후대의 의가들은 그를 평하길 “의도는 완전한 것을 추구하였으나 실재로 중복된 것이 많고, 제가의 의론을 절충하였으나 자신의 의견은 적다”고 폄하 했다. 총명탕이라는 처방은 그의 책 중에서 1581년에 간행된 '종행선방'에 수록되어 있다. 비록 처방은 간단하지만 그 효과는 지대하다.

2. 문헌에서 보이는 총명탕

동의보감에는

[聰明湯]治多忘久服能日誦千言白茯神遠志以甘草水泡去骨薑汁製石菖蒲各等分右좌每三錢水煎服或爲末每二錢茶湯點服日三<種杏> 이라 하였다.

(건망증을 치료하며, 오래 복용하면 하루에 천마디 말을 외울 수 있다. 백복신,원지-감초물에 담군 다음 심을 제거한후 생강즙에 법제한다, 석창포를 등분하여 썰어서 매 3돈씩 끓여서 복용하거나 갈아서 2돈씩 차와 같이 복용하는 것을 하루 3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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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한 원장

오렌지한의원 글과 기록몸을 살피는 한의학, 사람을 향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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